어깨
2025-07-12> "...사람의 몸에서 가장 정신적인 곳이 어디냐고 누군가 물은 적이 있지. 그때 나는 어깨라고 대답했어. 쓸쓸한 사람은 어깨만 보면 알 수 있잖아. 긴장하면 딱딱하게 굳고 두려우면 움츠러들고 당당할 때면 활짝 넓어지는 게 어깨지." -한강, 中 - 원문: https://www.instagram.com/p/DL_oWAfzDgP/ 을 가리켰습니다. 자신의 어젯밤이 떠올랐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문득 기분이 가라앉은 탓에 목적지 없이 집을 나와 강가를 걸었고, 흘러가는 물에 뭔가를 던지고 왔다고 했습니다. "별 이유는 없어요. 그냥 좋았어요." 다른 참가자가 원고지에 필사한 대목을 소개했습니다. '오...
공지가 조금 늦었습니다. 6월 작가는 김수영(1921-1968)입니다. 매주 토요일 오전, 김수영 시를 읽고 함께 얘기 나눌 겁니다. 솔직히 시 잘 모릅니다. 김수영도 잘 모릅니다. 그에 대해 아는 것이라곤 정도가 전부입니다. 그래서 이번달 모각독이 더 기대됩니다. 지난달 다자이 오사무 때 깨달았습니다. 아무리 겉핥기라 해도 이거, 계속 하면 무조건 ...
이번주 토요일 아침에도 를 읽습니다. 장소는 유락. 늘 그렇듯 각자 읽고, 함께 얘기해볼 겁니다. 참가비는 1만원, 커피 한 잔과 원고지를 내어드립니다. ※신청 문의: DM - 원문: https://www.instagram.com/p/DJrLDj0znMZ/ ![YOORAK_GALLERY:DJrLDj0znMZ_1.jpg](https://lh3.googl...
새 개더링 모집에 보기 좋게 실패했습니다. 인스타 광고까지 돌렸는데 신청자는 단 1명. 디 에센셜의 존재를 알려주고 모임 아이디어를 제공한 베르 @lovefreepeace_ 가 전부였습니다. 네, 그런 업보로 그녀는 이 낯선 모임에 의무참가해야 했던 것입니다. 가엾고 딱한 일이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아쉽습니다. 아니, 사실 익숙합니다. 내놓는 족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