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Collection of 3 notes

김수영, 그리고 김현경

2025-06-21

유락yoorak에서는 매주 토요일 아침, 디 에센셜을 함께 읽습니다. 6월의 작가는 김수영입니다. 오늘은 김수영보다는 그의 아내 김현경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했습니다. 그녀를 향한 조롱과 경멸은 대체로 부당하고 불의하며 자의적이다, 오늘 내린 이야기의 결론입니다. > "...사랑 앞에서 결혼식 같은 제도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문학은 어차피 모든 ...

시여, 침을 뱉어라

2025-06-14

> "...시를 쓴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면 다음 시를 못 쓰게 된다. 다음 시를 쓰기 위해서는 여태까지의 시에 대한 사변을 모조리 파산시켜야 한다. 혹은 파산을 시켰다고 생각해야 한다. 말을 바꾸어 하자면, 시작詩作은 '머리'로 하는 것이 아니고 '심장'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몸'으로 하는 것이다. '온몸'으로 밀고 나가는 것이다." , 1968 ...

디 에센셜: 김수영

2025-06-06

공지가 조금 늦었습니다. 6월 작가는 김수영(1921-1968)입니다. 매주 토요일 오전, 김수영 시를 읽고 함께 얘기 나눌 겁니다. 솔직히 시 잘 모릅니다. 김수영도 잘 모릅니다. 그에 대해 아는 것이라곤 정도가 전부입니다. 그래서 이번달 모각독이 더 기대됩니다. 지난달 다자이 오사무 때 깨달았습니다. 아무리 겉핥기라 해도 이거, 계속 하면 무조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