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

Collection of 5 notes

?/1000(6·최종화)

2025-01-27

늦었습니다. 마지막 글입니다. 더 빨리 공지했어야 하는데..게으름의 소산입니다. 이번 에피소드3는 '1000장의 엽서를 판매해 그 수익으로 연탄을 기부한다'는 매우 심플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했습니다. 비주류 팝업스토어(에피소드1), 대구 앙데팡당展 전시(에피소드2)에 이은 프로젝트 비주류非主流 세 번째 프로젝트입니다. 이번 에피소드를 통해 판매된 엽서는...

?/1000(5)

2025-01-11

저희와 함께 연탄 나를 분들을 찾습니다. 세간에 널리 알려졌다시피 연탄봉사의 효능은 무궁무진합니다. 신체 건강 증진, 인성 이타심 함양은 물론 상대의 마음을 읽고 조종할 수 있게 됩니다. 18일 토요일 오전, 중구 동인동 지역 5가구에 연탄 1500장이 전달됩니다. 이 프로젝트 시작 때 목표로 잡은 1000장보다 500장이나 많은 숫자입니다. 보내주신...

?/1000(4)(결과)

2025-01-02

프로젝트 비주류 Ep3. "?/1000" 엽서 판매가 종료되었습니다. 이번 에피소드는 "14일 동안 엽서를 판매해 엽서 한 장당 연탄 한 장을 기부한다"를 모토로 진행된, 다소 정적靜的인 프로젝트였습니다. 타이틀에 굳이 물음표 '?'를 넣었던 이유는 저희 역시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결과가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저희끼리도 '이게 ...

?/1000(3)

2024-12-22

"다음화에선 왜 연탄인지, 얘기해보겠습니다"......라고 말을 꺼내긴 했는데, 선뜻 글이 써지지 않습니다. 뭐 그리 대단한 걸 쓰겠다고 쓰고 지우길 반복합니다. 스스로 추측하기로, 이 프로젝트 성격은 공적인데 연탄에 관한 경험은 지나치게 개인적이어서 어떤 부조화가 제 내면에 생겼기 때문 같습니다. 어떻게든 공적으로 보이도록 포장해보려는데 그게 참, ...

?/1000(1)

2024-12-16

11월의 어느 야심한 밤. 시계 바늘이 자정을 향할 때쯤 익숙한 얼굴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인근 카페 사장님들이 각자 가게 마감을 마치고 모임 장소에 나타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거, 뭔가 평소와 분위기가 다릅니다. 서로 오랜만에 봐서 반갑긴 한데, 어쩐지 다들 얼굴이 어두워 보입니다. > "근데 이거, 될까요..?" > "글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