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비주류를 시작합니다
Jul 05, 2024

프로젝트 비주류를 시작합니다. 비주류들이 모였습니다. 낭만젊음사랑, 동성, 키츠네, 그리고 유락yoorak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한여름밤 무작정 떠나는 배낭여행 같은 것입니다. 목적지가 없습니다. 방향만 있습니다. "어떻게든 되겠지", "죽기야 하겠어?" 짧은 고민 끝에 일단 저질러버린 무전여행입니다. 이 여정의 끝에 도대체 무엇이 나올지, 저희도 궁금합니다. 결과가 좋을 수도, 아닐 수도 있을 겁니다. 차마 눈 뜨고 보기 힘들, 처참한 풍경이 펼쳐질 지도 모릅니다. 다만 잘 짜여진 패키지 여행보다 이런 즉흥여행이 훗날 더 이야깃거리가 많을 거라는 점만큼은 잘 알고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 참가한 팀들이 정의하는 "비주류"의 의미는 제각각입니다. 하고 싶은 것도, 얻고 싶은 것도 조금씩 다릅니다. 유락yoorak이 이 프로젝트에서 하고자 하는 바는 한 가지입니다. 유락이라는 공간, 유락이라는 브랜드를 좋아하고 소비하는 것이, 그 불편한 취향이 틀리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다른 분들께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이 프로젝트는 유락 유저들께 드리는 선물같은 것입니다. 물론 이번 한 번만으론 어려울 겁니다. 안 될 겁니다. 기대도 않습니다. 될 때까지 해볼 생각입니다.

어제 '막춤'에 관한 글(막춤의 쓸모)을 올렸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다같이 흔드는 몸짓입니다. 그동안 혼자 눈감고 추었던 것을 나란히 추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상상이 갑니다.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의 어설픔이, 꼴불견이, 못볼꼴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대리수치심이 느껴지실지도 모릅니다. 아니, 그럴 가능성이 90% 이상일 겁니다. 가본 적 없는 길이니,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그래도 눈 꽉 감고 시작해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제 에피소드1입니다. 슬쩍 찔러보고 반응이 별로라고 끝낼 생각은 저도, 이분들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들이, 유락이 비주류일 겁니다. 이 여행의 시작과 끝을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이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준비한 보따리는 차차 풀어보겠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 원문: https://www.instagram.com/p/C9Bm-1xvVJD/

📚프로젝트 비주류 에피소드1
- 프로젝트 비주류를 시작합니다
- "낭젊사가 왜 비주류라는 거죠?"
- 휴먼어라운드커피, 씅
- 낭만젊음사랑, 나니
- 프로젝트 비주류 Ep1 : 자기 소개
- 유락의 정체를 공개합니다(1)
- 은전 한 닢(1/2)
- 은전 한 닢(2/2)
- TINA
- 대구의 맛
- 비주류 팝업 결과
- 비주류 팝업 회고
- 비주류 에피소드1 종료
- 시詩 삽니다, 자초지종은 이렇습니다
- 작당모의 중 (준비 영상)
- 비주류 ep1 작당모의 (준비 영상)

YOORAK_GALLERY:C9Bm-1xvVJD.jpg

Universe Discovery 우연한 사유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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