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볶!(현장 영상)
2025-12-18올해 이룬 성취 중 하나는 DMCC를 포기하지 않고 여전히 이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DMCC는 아무런 영리를 취하지 않으며, 오로지 '아침 문화 진흥'(?)을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자영업에 짓눌린 호스트들의 취미 생활, 일종의 일상 루틴이라고 봐도 무방할 겁니다. 위기가 없진 않았습니다. "대구에 새로운 문화를 만들겠다"고 떵떵거렸지만, 솔직히 ...
Collection of 11 notes
올해 이룬 성취 중 하나는 DMCC를 포기하지 않고 여전히 이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DMCC는 아무런 영리를 취하지 않으며, 오로지 '아침 문화 진흥'(?)을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자영업에 짓눌린 호스트들의 취미 생활, 일종의 일상 루틴이라고 봐도 무방할 겁니다. 위기가 없진 않았습니다. "대구에 새로운 문화를 만들겠다"고 떵떵거렸지만, 솔직히 ...
예로부터 떡은 행복의 음식, 기원의 음식이었습니다. 아기 돌잔치에는 백설기를, 결혼식엔 혼례떡, 이사할 땐 시루떡, 회갑연에는 장수를 의미하는 가래떡이 빠지지 않습니다. 얼마 전 수능 땐 '찰떡 같이 붙으라'며 찰떡이 인기였다면, 앞으로 다가올 설날엔 따뜻한 떡국이 우리를 맞이할 겁니다. DMCC와 로컬 엔터테이너 팀 '쌍걸'이 떡볶이와 한 해를 마무...
"그래서, 이거 왜 하시는 거예요?" "...글쎄요? 잘 모르겠네요?" 안타깝게도 삶이 늘 명쾌하지만은 않습니다. 얼마 전 모임에서도 그랬지만 종종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 그럴 때면 적잖이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거창한 이유랄 게 딱히 없기 때문입니다. DMCC. 대구모닝커피클럽. 오전 8시. 매주 1회. 1년을 이어왔습니다. 서울의 SMCC를 모티프로...
네, 치킨은 언제나 옳습니다. 맥주도 그렇습니다. 감사합니다. "Brewing the New culture." @daegumorningcoffeeclub @romanceyouthlove_daegu @yoorak_coffee_roasters - 원문: https://www.instagram.com/p/DLY36o6TTIV/ ![YOORAK_GALLERY...
매주 '돈'에 대해 얘기하고 있는 DMCC 6월 마지막 주제는 . 아마 이런 얘기들이 나올 겁니다. 행복과 돈은 과연 불가분의 관계인지, 물질적 충족이 행복의 필요조건인지, 경제적 결핍이 불행의 씨앗일지, 행복이란 게 도대체 무엇인지.. '행복'을 정의하긴 어렵습니다. 길 가는 100명에게 물으면 정확히 100개의 딴소리가 돌아올 겁니다. 하지만 확실...
세 번째 DNCC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사랑'만 이야기하기로 한 5월 마지막 주제는 이별. 참가자들은 각자 준비해온 음료와 먹을거리를 나눠먹으며 아름다운 이별이 과연 있느냐, 이별을 직감하는 순간, 내가 겪은 최악의 이별 등을 이야기했습니다. 앞으로 가끔은 이렇게도 모여볼까 합니다. 다음주는 모임 없이 한 주 쉬어갑니다. 6월에 뵙겠습니다! @dae...
DNCC를 엽니다. 여기서 C는 'Chill'입니다. 대화 주제는 '이별'. 사랑을 주제로 이야기 나누는 5월 마지막 모임입니다. 이번 DNCC는 유락에서 열립니다. 방식은 포트럭Potluck. 참가자들은 자신이 마실 음료와 먹을거리를 가지고 유락에 오시면 됩니다. 1층 마당에서 다함께 먹고 마시고 이야기 나눌 겁니다. 네, 주제의 특수성(?) 때문에...
33번째 대구커피클럽 주제는 '실패'였습니다. 이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실패 이야기는 곧 생존기라고 생각해요. 저의 생존을 위해 여러분의 이야기들을 듣고 싶었습니다." 이 말도 기억납니다. "될놈될이라고 하죠? 저는 '될 놈'입니다!!ㅎㅎㅎ" 성공과 실패,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이번 모임에선 그 진부한 사실을 새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모임...
이번 모임은 특별합니다. 실패공유회. 네, 대구에서 처음으로 열었던 개더링, 그러니까 서울에서 대구까지 호스트를 부르기까지 했음에도 시원하게 말아먹었던, 바로 그 주제입니다. 뼈아팠습니다. 실패공유회를 실패하다니..! 그렇다고 소득이 아예 없진 않았습니다. 아니, 컸습니다. 당시 모였던 참가자 2명 중 한 명이 바로 낭젊사 나니였기 때문입니다. 참가자...
벌써, 30번째입니다. 대화 주제는 "내 인생의 책". 이런 책들이 나왔습니다. 입 속의 검은 입, 문장강화,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좋은기분, 김기철씨는 왜 요절했나?, 밤에 생긴 상처, 달의 궁전, 뉴턴 하이라이트, 나를 사랑한 고양이 시시, 눈물을 마시는 새, 풀꽃향기한줌, 섬, 선악을 넘어서... 저녁의 분위기는 역시 아침이랑은 ...
잘보셔야 합니다. DMCC가 아닙니다. D'N'CC입니다. 나이트커피클럽, 이번엔 아침 8시가 아니라 저녁 8시에 모입니다. 장소는 동인동 푸딩 전문점 (동인동1가 367-3). 주제는 "내 인생의 책"입니다. 한 권도 좋고 여러 권도 좋습니다. 모이는 시간이 늘 아침이어서 아쉬웠던 분들도 계셨을 겁니다. 고된 하루의 마무리, 커피와 책 이 두 가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