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파리의 살롱처럼
Nov 01, 2025

첫 타코챗🌮이 유락에서 열렸습니다!

타코챗은 스타트업씬에서 열리는 '커피챗'을 모티브로 한 아티스트챗을 말합니다.

이번 타코챗에서는 <프로젝트非主流> 네 번째 에피소드 <제2회 대구앙데팡당전:카르텔을 거부하는 카르텔> 참여 아티스트분들과 영감을 나누었습니다. 지난해 1회 전시 때 형편상 열지 못했던 애프터파티를 어렵사리 마련한 것입니다.

회화, 현대무용, 일러스트, 조각, 전시기획, 설치미술, 영화, 업사이클링, 미디어아트, 그래픽디자인, 마술..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 중인 참가자들은 저희가 만들어드린 명함과 손수 만든 영감 카드를 서로 교환하며 1대1 네트워킹을 즐겼습니다. 서로의 작품 세계와 작업 스타일을 조금 더 깊게 알아가는 시간이었을 겁니다.

고요한 밤, 따뜻한 주홍불빛으로 홀로 거리를 밝히는 오래된 건물.

유락이란 공간을 처음 기획할 때 제가 그렸던 그림은 일종의 살롱Salon이었습니다. 철학자, 소설가, 예술가들이 밤새 떠들며 어울렸던 19세기 파리의 살롱처럼, 이곳에 오는 모두가 영감을 주고받는 그런 공간이 되길 바랐습니다.

이번 모임에서 언뜻 그 그림자가 비쳤던 것 같기도 합니다.

프로젝트비주류는 에피소드 단위로 진행됩니다. 확실하진 않지만 올해가 가기 전 에피소드5가 열릴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아무쪼록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 원문: https://www.instagram.com/p/DQgbU6Tk3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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