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슨한 연결감
Mar 13, 2026
밀린 숙제를 올립니다.
DMCC에서 늘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습니다. 때로 피곤하기도 한데, 한편으론 에너지를 얻습니다. DMCC에 참가하고 난 날이면, 어쩐지 도시인의 삶을 살고 있는 것 같기도, 스스로 꽤 생산적인 인간이 된 것 같기도 합니다.
DMCC에는 이름도, 닉네임도 없습니다. 제일 처음 도착한 사람을 기준으로 1호, 2호, 3호... 서로를 몇호님 몇호님 부릅니다. 호칭이 매번 달라집니다.
더 깊게 이어지지 않게 하기 위함이고 '거리감'은 DMCC에서 중요한 키워드입니다.
느슨한 연결감. 이 모임이 2년 가까이 이어지면서도 늘 새롭게 느껴지는 이유가 아마 여기에 있을 겁니다(아마 참가자분들도 마찬가지이겠죠?)
DMCC는 매주 평일/주말 한 번씩 열립니다. 두어 달에 한 번씩은 호스트들이 '파티'를 명목으로 참가자들에게 뭔가 대접하는 저녁 자리도 마련합니다. 문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다음 모임에서 뵙겠습니다🫡
- 원문: https://www.instagram.com/p/DV0QRMwk5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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