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세미나>를 엽니다. 주제는 '기승전결' 글쓰기.
...?
...네, 이해합니다. '에이 뭐야~' 싶으실 겁니다. 기승전결. 어려서부터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던, 바로 그 단어입니다.
그런데 '기승전결'이 뭘까요? 설명이 가능하신가요? 기와 승까진 알겠는데.. 결도 알겠는데.. 아마 '전'에서 막힐 겁니다.
기억을 더듬어 "전이란 장면을 전환하는 거야..!" 같은 설명이 가능한 분도 계실 겁니다. 하지만 "그럼 그렇게 직접 써보시라"고 하면 쓰기가 영 쉽지 않을 겁니다.
전轉은 쉽게 말해 '딴소리'입니다.
별안간 등장하는 이 엉뚱한 소리를 어떻게 글에 자연스럽게, 또 전략적으로 녹이느냐가 결국 좋은 글쓰기의 핵심입니다.
약을 한번 팔아보겠습니다. 기승전결은 글쓰기 만병통치약입니다. 간단하지만 강력합니다. 있어 보이게 쓰고 싶다? 기승전결로 쓰면 됩니다. 시간이 없다? 기승전결로 쓰면 됩니다. 조리있게 쓰고 싶다? 기승전결로 쓰면 됩니다. 에세이? 기승전결로 쓰면 됩니다. SNS? 기승전결로 쓰면 됩니다. 시나리오? 기승전ㄱ...(...그만 하겠습니다)
기승전결은 저 역시 곶감 빼먹듯 종종 써먹는 방식입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참가자 네트워킹과 함께 기승전결 글쓰기 사례 및 설명을 듣고, 직접 현장에서 글을 써볼 겁니다. 평생 써먹을(?) 도구가 될 겁니다. 12일, 토요일 밤입니다.
★지난 토요세미나("기자의 메모법") 후기★
"늘 메모를 합니다. 사람 이름부터 수치, 인용구, 감정까지. 하지만 그 수많은 조각들을 어디에 모으고, 어떻게 활용할지 몰라 난감했습니다. '기자의 메모법' 세미나는 이 고민에 해답을 줬습니다. 세미나에서 알게 된 제텔카스텐과 옵시디언 어플은 여러 메모를 아카이빙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데 탁월했습니다. 오늘도 옵시디언으로 이 후기를 썼네요."(현직 신문사 문화부 기자 D)
- 장소 : 유락(대구 중구 동인동3가 271-120) 주차가능
- 일시 : 4월12일 토요일 저녁 7시30분 ~ 10시
- 참가비 : 20,000원(음료 제공)
- 모집인원 : 최대 8명(최소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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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방법 : DM
(*모임 전 간단한 사전 글쓰기 미션이 있습니다.) -
원문: https://www.instagram.com/p/DILMgy3zJ_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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